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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유전 감산 계획 보도 등에 3월3일 국제유가 상승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3일 국제유가는 전날 이란 혁명수비대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 선박 대상 발포를, 위협사태 안정까지 이라크의 주요 유전 감산 계획 보도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직무대행 최문규)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3.33달러 상승한 74.56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3.66달러 상승한 81.40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55달러 상승한 82.34달러에 마감됐다.
2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항행 선박에 대한 발포 의사를 공식 선언하며 해협 항행 위협 가시화를 선언했다.
이미 공습 피격 당일인 2월28일 이란은 해협 폐쇄를 선언한 바 있으나 2일 공식적인 발포 의사를 표명하며 위협 수위 증강시켰다.
3월1일 현재 유조선 Skylight호 피격을 시작으로 수 건의 유조선 공격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다만 블룸버그는 3일 장 마감 이후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필요시 미 해군을 동원한 호르무즈 해협 항행 유조선 호위 검토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라크 석유 관계자를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 불안정으로 수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라크 주요 유전이 감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umaila 유전에서 70만배럴, West Qurna 유전에서 46만배럴, Maysan 유전에서 32만5000배럴 등 근 150만배럴의 감산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물류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된 원유의 저장 공간 문제로 감산 규모가 배로 확대될 수 있다고 기사는 부언했다.
S&P Global은 JP Morgan을 인용해 약 3주인 21내 호르무즈 해협 물류가 정상화되지 못하면 산유국의 생산 중단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