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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줌, 준중앙제도 이행시험 96.8% 달성

투데이에너지
2026-03-04
해줌, 준중앙제도 이행시험 96.8% 달성

해줌 발전량 모니터링 시스템 관제실/ 해줌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대한민국 1호 가상발전소(VPP)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재생에너지 준중앙급전 발전제도(이하 준중앙제도) 이행능력시험에서 평균 96.8%의 급전지시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준중앙제도는 재생에너지 설비 급증에 따른 계통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는 일정 규모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시장 관리 체계로 편입해 급전지시 이행률에 따라 기본 정산금을 차등 지급하는 구조다.

제도 참여를 위해서는 변전소별 1MW 이상 집합자원을 구성하고, 1분 이내 급전지시를 이행할 수 있는 제어 기술과 발전량 예측 역량을 갖춰야 한다.

이번 이행능력시험은 관제사가 지정한 유효출력 3개 구간에 대해 1분 이내 해당 출력에 도달하고, 이후 10분간 출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줌은 시험 기준인 94%를 웃도는 평균 96.8%의 이행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자원 전량이 기준을 충족했다.

회사 측은 이행률이 발전량 예측 기술과 실시간 제어 역량이 실제 제도 환경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급전지시 수신부터 제어 실행까지를 초 단위로 처리하는 실시간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변전소 단위 집합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기상 예측 모델을 개발해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기존 대비 약 15%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해줌은 국내 1호 VPP 사업자로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준중앙제도 대응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통합 플랫폼 ‘해줌V’를 통해 실시간 제어와 정산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65억 원 규모의 국가 R&D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발전량 예측 관련 특허 57건을 보유하고 있다.

권오현 대표는 “참여 자원 전량이 기준을 충족한 것은 제어 기술과 예측 역량이 현장에서 검증된 결과”라며 “제도 변화에 맞춰 VPP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줌은 하반기 준중앙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발전소를 대상으로 추가 자원을 모집 중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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