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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해외인증지원 시험인프라구축사업’ 수행기관 선정
송고일 : 2026-03-25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인 KCL의 가산동 본원 전경.[에너지신문] KCL(원장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주관 ‘해외인증지원 시험인프라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KCL은 유럽연합(EU) 포장재 규정(PPWR)대응 포장재 재활용성 등급 평가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강화되는 유럽 환경규제에 대응해 국내 수출기업이 시험·평가, 기술문서 및 적합성 입증 체계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EU PPWR(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은 유럽연합이 포장재 사용 저감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도입한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이다.
이 규정은 지난해 2월 공식 발효된 가운데 약 18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2일부터 EU 전역에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의 유럽 수출기업은 EU PPWR 대응을 위해 포장 설계 단계부터 포장재의 지속가능성 요구조건을 반영해야 한다.
이같은 EU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사전 준비와 전문기관의 지원 체계 구축이 요구됐었다.
KCL은 유럽 수출기업의 원활한 PPWR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포장재 재활용성 평가 및 지속가능성 요건 대응을 위한 통합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포장재 재활용성 등급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재활용 설계 적합성, 재질 분리 가능성, 공정 적합성, 재생 원료의 물성 유지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화 체계 시행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PPWR에서 요구하는 주요 지속가능성 요건에 대한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병행 제공함으로써 유럽 규제 대응 평가 기반을 국내에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출기업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 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KCL은 포장재 설계 단계에서의 사전 진단부터 △재활용성 등급 평가 △유해물질, 내구성 및 최소화 성능 평가 △기술문서(Technical Documentation, TD) 작성 △적합성 선언(Declaration of Conformity, DoC) 지원까지 포장재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정 KCL 유통물류센터 책임연구원 "이를 통해 국내기업은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규제 적합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대응 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KCL은 해외 인증기관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관련 시험·평가 및 기술 컨설팅 서비스의 국제적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유럽 인증 체계 및 규제와 정합성을 확보하고 유럽 연계 기관과의 문서 검증을 통해 전주기 규제 대응 지원 서비스의 활용성을 제고시킬 예정이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시험 의존도를 낮추고 인증 절차를 효율화 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라며 “재활용성 평가부터 적합성 입증까지 연계된 통합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