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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LNG ‘불가항력’ 선언해도 “수급 영향 제한적”

    송고일 : 2026-03-25

    호르무즈 해협과 카타르 Ras Laffan LNG 생산기지 위치도/AI 생성 이미지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산업통상부가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불가항력’이 국내 수급에는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불가항력’ 발표도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5일 세종청사에서 ‘중동전쟁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에서 “불가항력 선언 자체가 수급 상황에 크게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카타르 물량을 제외하고도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양 실장은 특히 “한국 등 4개국에 대한 카타르의 ‘불가항력’ 선언은 카타르에너지의 발표가 아니고, 확인 결과 아직 카타르에너지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카타르에너지 측에서도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고 한국가스공사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양 실장은 “다만 이런 뉴스가 나오고 19일에 불가항력 선언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와서 그 부분에 대해 가능성 두고 있고, 카타르에너지가 공식화하면 주계약자 중 하나인 가스공사가 (대응 방안을)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실장은 또 “카타르에서 불가항력 선언하면 전반적으로 가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수급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불가항력은 전쟁·천재지변 등 당사자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계약 이행이 어려워지면 공급자가 책임을 면하기 위해 발동하는 조항이다.

    한편, 카타르는 세계 LNG의 20% 정도를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가스 냉각시설 14개 중 2개(약 20%)가 파괴됐고 복구에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양 실장은 “카타르는 세계 LNG의 20%를 공급하는 세계 2위 LNG 수출국으로 LNG로 국가경제가 돌아가는데 ‘불가항력’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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