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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앤파워, ‘디젤 연료개질 핵심기술’로 국기연 소장 표창 수상
에이치앤파워㈜ 강인용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2025 국방핵심기술 기획·성과 컨퍼런스’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이치엔파워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에이치앤파워는 지난 9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국방핵심기술 기획·성과 컨퍼런스’에서, ‘가압형 연료프로세서 및 디젤 촉매 기술’ 과제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수행된 국방 핵심기술 응용연구 과제로, 메탄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고 운용성이 우수한 디젤 연료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가압형 연료프로세서 및 디젤 촉매 설계·제조 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뒀다.
디젤 개질촉매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파일럿 평가 장치
에이치앤파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잠수함 공기불요추진체계(AIP)에 적용 가능한 디젤 기반 연료전지용 개질기 기술을 확보했으며, 군 무기체계의 일원화된 연료공급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외에서는 메탄올이나 에탄올을 개질해 연료전지 AIP에 적용하려는 연구와 일부 실선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나, 알코올류 연료는 에너지 밀도가 낮고 군 보급망과의 연계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군에서 실제로 널리 사용하는 고에너지밀도 디젤을 직접 개질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연료 일원화 체계 구현을 앞당겼으며. 이는 응용 단계에서 한 단계 도약해 시험개발 수준으로 발전시킨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과거 메탄올을 AIP 연료로 적용하던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성과로 평가된다.
에이치앤파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디젤 연료개질 및 촉매 기술의 확장·고도화(Scale-Up) 연구를 이어가며, 차세대 잠수함 AIP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군 겸용 수소에너지 기술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강인용 대표는 “이번 표창은 당사의 기술력이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미래 수소경제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과 민간을 아우르는 수소 기반 에너지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