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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국가 인증’ 본격화…방재시험연구원 연소시험 맡는다
송고일 : 2026-03-31
전기차 구동축전지 연소 시험 / 방재시험연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기차용 배터리(구동축전지) 안전성을 국가가 직접 검증하는 인증제도의 연소 분야 지정시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배터리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통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기존 제작사 자체 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가 제작 전 단계에서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진동·연소 등 12개 시험 항목별로 전문 역량을 갖춘 기관을 지정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재시험연구원은 이번에 연소 시험 분야를 담당하게 됐다.
연소 시험은 외부 화재 조건에서 배터리의 화염 저항 성능을 확인하고, 열폭주 발생 지연 여부를 평가해 화재 시 탑승자의 탈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핵심 항목이다.
연구원은 이번 지정과 관련해 △전기차 배터리 화재 재현 및 하부 충돌 실증 시험 수행 △연소 시험 설비 및 전문 인력 보유 △엄격한 품질 운영 체계(KOLAS) 등을 기반으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장영환 방재시험연구원 원장은 “이번 지정은 화재·연소 분야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검증을 통해 제도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재시험연구원은 향후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 관련 시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