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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9조 투자…AI·수소·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송고일 : 2026-04-01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현대차 그룹 투자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 전북도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에 약 9조원을 투자해 로봇·AI·수소·재생에너지를 결합한 복합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현대차그룹과 정부 부처 등이 참여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일 기업 기준으로는 전북도 역대 최대 규모 투자다.

    이번 사업은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발전,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로봇 제조, 수소AI 시범도시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 중 AI 데이터센터에는 약 5조8000억원이 투입돼 100MW 규모로 구축되며, 향후 500MW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설비는 데이터센터와 수소 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고, 수전해 플랜트를 통해 생산된 그린수소는 현장에서 직접 활용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정부와 지자체도 사업 추진을 위해 역할을 분담했다. 국토교통부는 인프라와 도시 기반 조성을,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각각 로봇과 AI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청정수소 정책과 전력 공급을 맡고, 전북도는 인허가와 행정·재정 지원을 총괄한다.

    이번 투자는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과 수소 생산, 산업 활용을 결합한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다만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전력 수요와 재생에너지 수급, 수소 생산의 경제성 확보 등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투자는 전북이 미래 전략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로봇·AI·수소 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도 “새만금을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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