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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B, 대규모 데이터 처리 성능 획기적으로 개선
송고일 : 2026-04-03
EDB는 엔비디아의 GPU 가속 기술을 포스트그레스(Postgres) 기반 분석 엔진과 통합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 EDB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기업용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EDB는 엔비디아의 GPU 가속 기술을 포스트그레스(Postgres) 기반 분석 엔진과 통합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아파치스파크(Apache Spark)용 NVIDIA cuDF를 포스트그레스 통합 플랫폼과 결합한 것으로, 특히 대용량 데이터 분석에서 기존 CPU 기반 환경보다 최대 50~100배 빠른 처리 속도를 구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DB가 제시한 개선 효과는 3TB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때 기존 대비 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동시 쿼리 처리 시 작업 간 간섭이 줄어드는 등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점을 강조한다. 회사 측은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기반 데이터 레이크·웨어하우스 통합 관리로 분석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접근권한과 보안 규정의 일괄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EDB는 고속 데이터 검색을 지원하는 기술로 NVIDIA의 NeMo Retriever를 언급하며, AI가 내부 문서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해 응답에 활용할 수 있는 ‘고속 RAG(검색 기반 응답)’ 기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 내부 최신 정보를 AI가 즉각 반영해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DB 포스트그레스 AI(EDB PG AI)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보안·규정준수·확장성을 보장하며, 대형 AI 모델을 외부 클라우드 의존 없이 온프레미스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는 NVIDIA NIM(Model Serving) 등 모델 서빙 기능을 포함한다. 이 플랫폼은 완전 폐쇄망(air-gapped) 환경에서도 AI 컨테이너와 모델을 설치·운영할 수 있어 보안 규제가 엄격한 금융·공공·국방 분야 도입에 적합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한편 EDB는 이번 기술 통합이 AI 에이전트의 실전 투입을 앞당기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EDB가 인용한 연구에 따르면 실제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다수 투입해 운영하는 기업은 소규모 실험 단계에 머무는 기업보다 투자대비 수익(ROI)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DB 측은 데이터 주권(sovereignty)을 지키면서도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제공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