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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글로벌 '수소 안전 네트워크' 강화 주도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수소 안전 국제 컨퍼런스'에서 개막 축사를 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내 첫 '수소 안전분야'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수소안전 네트워크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공사는 23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제11회 ICHS2025(수소 안전 국제 컨퍼런스)’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시작해 23일 개막식이 열리고 26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24개국에서 300여명의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소 안전분야'의 국가별 정책 동향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수소 선도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기조 연설자로 참여해 각국 수소안전 정책과 국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날에는 수소 산업계가 기조 연설자로 참여해 각 기업의 수소산업 추진 현황과 주요 연구성과,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ICHS는 총 36개 세션에서 163건의 구두 발표와 22건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며 각국 정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 다양한 시각에서 수소안전 문제를 심도있게 다룬다. 이번 ICHS2025에서는 액화수소의 저장·운송 기술과 안전기준, 수소시설에 따른 안전관리, 사고사례 분석 및 리스크 관리, 국제표준화와 안전규제 동향, 위험성 평가 방법, 신규 기술 적용에 따른 안전성 검증 등 폭넓은 주제가 논의된다.
또한 포스터 세션과 전시부스를 통해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계의 신기술이 함께 소개된다. 이러한 기술교류의 장을 통해 실제 수소사고 사례를 비롯한 최신 연구 동향은 물론 차세대 수소 안전 기술에 관한 연구·학문적 성과와 실무적 경험이 공유될 전망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수소 안전 거버넌스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향후 수소 안전에 관한 각국의 국제협력에서도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국제 공동연구 및 협력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수소 안전 국제 컨퍼런스'에서 개막 축사를 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개막 축사를 통해 “수소경제 확산의 가장 중요한 기반은 안전”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수소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수소안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HS는 2005년 유럽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2년마다 개최되며 글로벌 수소 안전 연구자와 산업계가 모이는 국제 학술행사로 성장했다.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ICHS2025는 국내에서 '수소 안전분야'를 주제로 개최되는 첫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수소 안전 허브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산업계 및 R&D 분야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