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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디젤 발전기, 2031년 256억1천만 달러 규모 예상
송고일 : 2026-04-07
원자력환경공단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디젤발전기 설비 건전성을 확인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글로벌 디젤 발전기 시장은 전력망 정전의 빈번화와 급속한 산업화·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2026년 192억6천만 달러에서 2031년 256억1천만 달러로 연평균 5.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산업용 수요와 대기(비상) 전력 수요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예측 기간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시장 조사연구 업채 마켓츠앤마켓츠의 최근 보고서는 2026년을 기준으로 글로벌 디젤 발전기 시장 규모를 192억6천만 달러로 추정하고, 2031년에는 256억1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측 기간(2026–2031) 연평균 성장률(CAGR)은 5.9%이다.
성장 요인은 주로 전력망 불안정, 급속한 도시화·산업화, 데이터센터·의료시설 등 핵심 인프라의 백업전력 필요성 증가다.
산업 부문은 제조시설·광산·석유·가스·대형 가공공장 등에서 높은 신뢰성과 연속 운전이 요구되므로 예측 기간 내 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산업현장은 중장비 운용과 자동화 설비 유지에 따른 무정전 전력 요구가 강하다.
대기(standby) 전력 수요는 병원, 데이터센터, 통신 인프라 등 필수 서비스의 전력 의존도 증가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기 디젤 발전기는 자동전환, 빠른 기동, 장시간 운전 능력 등으로 비상상황 대응에 적합하다.
연료 효율성 개선, 원격 모니터링·예측정비 기능, 병렬 운전(스케일업)과 첨단 제어 시스템 탑재가 핵심 경쟁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구성(배터리·재생에너지 연계)을 통한 연료 소비·배출 저감 시도가 늘지만,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으로 인해 디젤 발전기의 신뢰성 우위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아·태 지역은 도시화·제조업 확장, 데이터센터 투자, 인프라 프로젝트로 인한 백업 전력 수요 증가로 예측 기간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인도·동남아 신흥시장과 한국·일본의 산업 인프라 수요가 주요 원동력이다.
글로벌 주요 기업으로는 캐터필러(Caterpillar), 커민스(Cummins), 제네랙(Generac), 롤스로이스(Rolls‑Royce plc), 미쓰비시 중공업 등이 거론된다. 이들 기업은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 규제 준수 및 유지보수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소형 제조사는 연료효율·원가경쟁력·현지 서비스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임대 시장·건설 현장 수요도 견조하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 전환 정책과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 확보는 우선과제다. 정책 입안자는 백업전력 필요성과 온실가스·대기오염 저감 요구를 함께 고려해, 디젤 발전기 사용에 대한 배출 저감 장치 보급 지원, 저탄소 대체연료 전환 장려, 재생에너지와의 하이브리드 통합을 촉진하는 보조금·인센티브 설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젤 발전기는 당분간 전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비상 대응의 핵심 장비로 남을 전망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탄소·대기오염 규제, 기술혁신,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가 시장 구조와 제품 전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