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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배터리 재활용·안전 인프라 구축 본격화

    송고일 : 2026-04-07

    충북도청 전경 / 충청북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충청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인 ‘이차전지 제조공정 친환경 안전관리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차전지 제조 및 재활용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을 저감하고 화재·폭발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충주 기업도시 내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부지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81억7000만 원이 투입된다.

    구축되는 시설은 이차전지 재활용 금속의 회수·정제부터 양극재 제조, 전극·셀 제작, 성능 평가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증 인프라로 구성된다. 또한 공정별 환경 유해성을 진단하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이차전지 기업들은 공정 내 유해물질 저감과 화재 예방을 위한 친환경·안전 공정 기술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재활용 공정 실증부터 시제품 제작, 성능 평가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어 연구개발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기차와 ESS 시장 확대에 따라 사용 후 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회수하는 재활용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도입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재활용 원료 사용 확대와 공정의 친환경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배터리의 제조부터 폐기·재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과 유해물질을 줄이는 기술 확보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제조 중심에서 재활용 분야까지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업에는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맹은영 충북도 AI과학인재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충북의 배터리 산업을 재활용 분야까지 확대하고, 친환경·안전 공정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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