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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중동발 에너지 위기 '비상 대응' 선언
송고일 : 2026-04-08[에너지신문]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최근 중동 정세의 급변으로 인한 에너지 안보 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정부의 비상 대응 체계에 발맞춘 에너지절감 및 탄소중립 실천 입장문을 내놨다.

▲ 한국엔지니어링협회 CI.최근 이란을 둘러싼 중동의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불안으로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협회는 정부의 비상 수급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공공 부문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협회는 우선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비상 전력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또 기관 내 에너지 사용 현황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비상시 차량 5부제 및 승강기 제한 운행을 시행한다. 업무 시간 외 대기 전력과 조명을 강제 차단하는 등 전력 수요 관리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고유가와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에너지 감축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업무상 출장 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 유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수급 불안 지속 시 실내 온도 제한 기준(동절기 18°C, 하절기 28°C)을 엄격히 관리해 에너지 소비를 전년 대비 10% 이상 감축할 계획이다.
단기적 대응을 넘어 조직 문화의 변화와 미래 대비책도 내놨다. '개인 컵 사용'과 '계단 이용'을 생활화해 석유화학 제품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에너지 다이어트' 캠페인을 주도하여 절약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무탄소에너지(CFE) 도입을 확대한다.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사용 비중을 높이고 노후 설비를 고효율 기기로 조기 교체, 에너지 체질 자체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중동 위기는 우리 경제의 생존을 위협하는 과제"라며 "위기가 안정될 때까지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에너지 안보 수호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