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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veston LNG, NV5 LNG와 EPC 계약…美 Gulf 최초 벙커링 전용
Galveston LNG Bunker Port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미국 텍사스주 걸프만(Gulf of Mexico) 지역이 LNG 벙커링(Bunkering)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Galveston LNG Bunker Port가 NV5 LNG를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계약자로 선정하면서, 걸프만 최초의 해상 벙커링 전용 LNG 액화 시설 건설이 본격화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Seapath와 Pilot LNG가 합작한 벤처 형태로 추진된다.
해당 터미널은 텍사스주 쇼얼 포인트(Shoal Point)에 건설되며, 초기 처리 능력은 연간 20만톤 규모다. 완공 이후 휴스턴-갤버스턴(Houston-Galveston) 지역을 오가는 LNG 추진 선박에 벙커링 연료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벙커링 인프라에 의존하던 미 걸프만 지역에 친환경 해상 연료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
Galveston LNG 벙커링 터미널은 단순한 LNG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재생 LNG(Renewable LNG) 및 합성 e-LNG(Synthetic e-LNG)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IMO의 탄소 규제 강화 및 선박 탈탄소화 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연료 믹스를 확보하며, 장기적으로 해운업계의 Net-Zero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Gulf Coast 최초의 전용 LNG 벙커링 액화 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휴스턴항과 갤버스턴항은 북미 최대 해상 물류 거점 중 하나로, 친환경 연료 인프라 확대는 선사들의 ESG 전략과 직결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Galveston LNG 프로젝트는 단순한 벙커링 인프라 건설을 넘어, 미국이 글로벌 해운 탈탄소 경쟁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