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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카캐리어선 LNG 벙커링 상업 운영 확대
송고일 : 2026-04-13
CMA CGM의 DAYTONA호 모습./부산항만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벙커링 상업 운영 범위를 넓히며 친환경 항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부산항 신항 다목적부두에서 카캐리어선 ‘DAYTONA’호를 대상으로 LNG 벙커링 상업 운영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은 프랑스 선사 CMA CGM 소속 약 7만 톤급 자동차 운반선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한국엘엔지벙커링의 ‘BLUE WHALE’호를 활용해 선박 간 연료를 공급하는 STS(Ship-to-Ship)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운영은 부산항에서 카캐리어선을 대상으로 한 첫 LNG 벙커링 상업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동차 운반선 분야에서도 친환경 연료 전환 움직임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부산항이 실제 운영 단계의 인프라를 갖추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서 2024년 10월까지 LNG와 메탄올 연료 벙커링 실증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11월부터 상업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후 다양한 선종을 대상으로 연료 공급 경험을 축적하며 친환경 항만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해운업 탈탄소 흐름 속에서 친환경 연료 벙커링 능력은 항만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부산항이 동북아 대표 친환경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운영 역량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