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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 표준 선점 나서
송고일 : 2026-04-13
부사대와 영국 로이드선급협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대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부산대학교가 친환경 선박 시장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 표준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세계적인 선급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제 인증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는 지난 10일 영국 로이드선급협회와 ‘액화수소 운반선 및 기자재 분야 공동 기술 인증체계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액화수소 저장·운송 기술의 성능 평가와 안전성 검증 기준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액화수소 저장탱크와 배관 소재의 극저온 특성 평가, 구조 건전성 검증, 단열 시스템 성능 시험, 저장·운송 과정 전반의 안전성 분석 등 기술 검증 절차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 환경에서의 적용을 고려한 시험 기준과 인증 체계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액화수소는 영하 253도의 초저온 상태로 유지돼야 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단열 기술과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그러나 현재 국제적으로 통일된 설계 기준이나 인증 체계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기술 표준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부산대와 로이드선급협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실험 데이터 기반의 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국제 표준화 절차에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부산대학교 총장과 로이드선급협회 대표가 참석해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동 연구를 통해 액화수소 분야에서 국제적인 기술 인증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