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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SK에너루트, 부생수소 활용 '친환경 발전사업' 확대

    송고일 : 2026-04-15

    울산 하이드로젠파워1호 전경/SK가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롯데SK에너루트가 부생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핵심이 될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울산 하이드로젠파워 1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상업가동에 돌입한 '울산 하이드로젠파워 2호'에 이은 두 번째 발전소다. '울산 하이드로젠파워 1호'는 발전 규모가 20MW다. 롯데SK에너루트는 올해 12월까지 총 80MW 규모 발전소의 종합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발전소는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부지 내에 설치돼 향후 20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화학군 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기존에 연소되거나 저부가로 활용되던 부생수소를 고부가 에너지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추가적인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다. 특히 여러 수소 공급사와 발전소 간 수소 배관망을 구축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울산 지역 수소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1호 전경/SK가스 제공

    또한 '울산 하이드로젠파워 1호'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울산미포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ORC 시스템이 연계될 예정이다. ORC 설비는 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열에너지를 재활용함으로써 발전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통해 롯데SK에너루트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과 함께 폐열 회수 발전을 결합한 고효율 에너지 생산 모델을 구축하고 울산 지역 수소 기반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길호문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는 울산 지역 내 수소 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궁극적으로 넷제로까지 달성하는 여정에 있어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수소 생산·공급·활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미향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이번 울산 하이드로젠파워 1호 준공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을 통해 산업단지 내 수소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수소 발전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청정수소 활용 분야로도 사업을 발전시켜 친환경 수소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SK에너루트는 SK가스(주), 롯데케미칼(주), 에어리퀴드코리아(주)가 수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사업 범위는 수소를 이용한 발전사업, 수소 유통과 판매사업,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사업이다. 지분 구조는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45%이며 에어리퀴드코리아(주)가 10%다.

    ■ 용어 설명

    부생수소 = 정유·석유화학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한 수소를 재활용한 것

    ORC(Organic Rankine Cycle) = 연료전지에서 나온 버려지는 열, 즉 폐열을 재활용해 전기를 추가로 생산하는 고효율 기술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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