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정부, LNG·원유 생산국 알제리 등에 특사 파견
송고일 : 2026-04-14
사진 출처 - 외교부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정부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북아프리카 및 아프리카 주요 에너지 생산국과의 외교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
외교부는 알제리와 리비아, 콩고 등 에너지 자원국에 특사를 파견해 현지 수급 여건을 점검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은 13일부터 17일까지 일정으로 알제리와 리비아를 방문해 에너지 공급 상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두 국가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생산국으로, 중동 의존도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 공급처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정해웅 전 알제리 대사는 외교장관 특사 자격으로 콩고공화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드니 사수 응게소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진행되며,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리비아·콩고는 모두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공급 경로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다자 외교 채널을 통한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 시각 15일 저녁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열리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국제 화상회의에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해 해협 안정화 방안과 선박 안전 확보 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분쟁 이후 항로 안전 보장과 다국적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또한 정부는 이란과의 양자 협의도 지속하고 있다. 외교장관 특사가 이란을 방문해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하며 우리 선박 안전과 통항 문제 등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 정보 공유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너지 운송 안정성 확보를 위한 외교적 소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호르무즈 해협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고 관련국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외교·군사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