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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가격 5월에 또 오른다…관건은 '인상폭'

    송고일 : 2026-04-16
    ▲ 충남 서산 소재 LPG충전소의 전경.
    ▲ 충남 서산 소재 LPG충전소의 전경.

    [에너지신문] 4월 kg당 48~50원 수준으로 인상됐던 LPG가격이 5월에는 이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가격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톤당 평균 232.5달러 수준으로 국제 LPG 가격이 급등하면서 kg당 450원을 넘는 인상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중동 사태로 여파로 인해 LPG를 비롯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LNG 등 거의 모든 연료에 인상요인이 쌓여 있지만 이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곳은 단 한곳도 없는 실정이다.

    정부가 석유제품에 대해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강력한 정책 기조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6.3 지방선거도 앞두고 있어 민심을 안정시켜 정부 정책 추진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LPG를 비롯한 모든 에너지 가격에 쌓인 인상요인 가운데 인상폭을 얼마로 하는냐에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실정인 셈이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제 LPG가격이 톤당 900~1000달러에 달하고 매물조차 구하기 쉽지 않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LPG가격을 인상하지 않거나 소폭 수준에 그칠 경우 SK가스를 비롯 E1 등 LPG수입와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의 실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기게 된다.

    이 때문에 LPG수입 및 정유사들은 인상요인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하는 반면 물가안정을 기해야 하는 정부는 인상폭을 최소화시키려는 힘겨운 눈치싸움과 논리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을 연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LPG를 비롯 국제유가는 사우디 아람코가 매월 결정하는 CP(Contract Price)를 기준 가격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공급 차질과 현물가격 급등에 매월 발표되는 국제LPG가격도 약발이 먹히지 않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여부를 둘러싼 미·이란 협상이 4월말 상당한 진척을 보이게 될 경우 안정된 중동 정세에 국제유가와 LPG·LNG 가격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잠재워지지 않고 중동 사태가 5월에도 지속될 경우 국제LPG가격 인상은 불가피해 그 여파가 5월 국내LPG가격 결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미-이란의 협상 결과에 따른 화해무드가 조성되면 kg당 500원 안팎의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5월 국내 LPG가격 결정 시 일부만 반영한 뒤 6월부터 분산 분영시킬 여지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SK가스나 E1 등 LPG 수입사와 정유사는 인상요인 가운데 많은 폭을 5월 국내LPG가격에 반영시려는 포석을 두게 될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결국 5월 LPG가격 인상폭은 적게는 kg당 100원 이상에서 200원을 넘어설 수도 있겠지만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협조 요청(?)에 인상폭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없지 않은 셈이다.

    LPG수입 및 정유사의 실적과 누적된 인상요인에 대한 부담이 일시에 해소되느냐, 아니면 상당 기간 시간을 두고 분산 반영이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5월 LPG가격 인상폭은 유동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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