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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I파워, 차세대 국산 태양광 인버터 전략 공개

    송고일 : 2026-04-16

    OCI 로고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OCI파워는 2026년 1분기 전략 보고를 통해 국내 대용량 센트럴 인버터를 기반으로 스트링 인버터와 차세대 마이크로 인버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산 인버터 기술의 자립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보조를 맞추겠다는 목표다.

    OCI파워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증가에 따른 강화된 송·배전 연계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전력연구원 등과 지속적으로 기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형 태양광 단지 제어 솔루션과 대규모 발전소 단지 해석·최적화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국내 스트링 인버터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산 제품 비중을 낮추고, 고효율 전력 반도체 및 모듈 단위 전력전자장치(MLPE) 기반의 마이크로 인버터 개발을 통해 주택·건물 지붕뿐 아니라 동서향 설치, 베란다·외벽 등 다양한 설치 환경에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안전성 강화도 차세대 인버터 전략의 핵심이다. OCI파워는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계통 해석 기반 제어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 전력 불평형 방지 기술, 지락 발생 시 전력을 즉시 차단하는 보호 기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 강화 기술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엽 OCI파워 대표는 “정부 정책 추진과 함께 태양광 수요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인버터 기술의 국산화와 안전성 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국내 계통 환경에 최적화된 인버터 기술을 고도화해 국산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OCI파워의 전략은 대형 발전소 중심의 센트럴 인버터 역량을 바탕으로 분산형·소규모 설치에 적합한 스트링·마이크로 인버터 시장까지 포괄하려는 시도로, 국내 태양광 생태계의 국산화 추진과 안전기준 강화를 동시에 노리는 접근이다. 다만 중국산 저가 제품의 시장 지배력, 전력계통 연계 규제 및 인증 절차, MLPE 기술 경쟁력 확보 등이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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