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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부품 구성 모사장치, 수소 충전 허용
송고일 : 2026-04-17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SK이노베이션 E&S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앞으로 수소 모빌리티 부품으로만 구성된 모사장치도 수소충전소에서 충전이 허용된다.
그동안 수소충전소에서는 승용차나 버스, 트럭 등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이동수단만 충전이 가능했다.
국무조정실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6년 상반기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1차 추진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그동안 수소 부품 테스트용 모사장치는 충전이 불가능해 기업이나 연구기관은 별도의 충전 설비를 구축하거나 실차를 활용한 시험을 진행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앞으로는 수소 모빌리티 부품으로만 구성된 모사장치도 수소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실제 차량 없이도 부품 단위 시험이 가능해지며 연구·개발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실차 제작이나 확보 없이 반복 시험을 진행할 수 있어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별도 충전 설비 구축이 필요 없게 되면서 기업의 비용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차량 탑재 이전 단계에서 충분한 시험과 검증이 가능해져 안전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는 도입 3년 차를 맞은 제도로, 규제 개선이 시급하지만 즉각적인 정책 실험이 어려운 ‘신산업·덩어리 규제’에 대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실증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과제 중 수소와 모빌리티 관련 과제는 지난 4월 15일 발표한 「메가특구 추진방안」과 연계된다. 향후 메가특구 지역 및 분야가 확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맞춤형 규제 완화와 실증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도 메가특구에 적용 가능한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를 추가 발굴해 신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