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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전력거래소 신임 이사장 취임...‘정책·실무 겸비’
[에너지신문] 김성진 前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이 4일 전력거래소의 새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성진 신임 이사장은 산업통상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책 전문가로, 향후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 속에서 전력거래소의 역할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 김성진 전력거래소 신임 이사장.
김성진 신임 이사장은 1963년생으로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즈대에서 동아시아학 및 중국경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통’이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 약 25년간 산업부에서 에너지자원정책과장, 대변인, 지역경제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 및 소통 능력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 왔다.
공직을 떠난 이후에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등을 지내며 현장 실무와 조직 관리 경험까지 풍부하게 쌓았다.
업계는 김 이사장의 취임이 전력거래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정책 실행력 강화다.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출신으로서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에 현재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력시장 개편 등 핵심 과제들이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 계통 운영의 안정성 제고도 기대된다. 실무와 정책을 겸비한 김 이사장의 리더십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계통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국가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유관 기관과의 원활한 소통 역시 강점이다. 산업부 대변인 및 다양한 유관 기관장을 지낸 이력은 정부, 국회, 에너지 기업 간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취임식은 오는 6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향후 전력 시장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에너지전환의 핵심 거점인 전력거래소가 새로운 이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탄소중립 달성과 효율적인 전력 시장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