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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이차전지 원자재 분석 인프라 구축…국비 155억 확보
대주 제 2국가산업단지 / 대구시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이차전지 원자재 분자단위 분석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따라 이차전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과 고에너지밀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시장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반면 리튬·니켈·코발트·흑연 등 핵심 원자재는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리스크와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원자재 품질 편차에 따른 배터리 성능·안전성 문제도 주요 과제로 지적된다.
대구시는 이에 대응해 원료부터 재생 원료까지 아우르는 원자재 품질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원자재 특화 정밀분석 및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시험·분석·평가 장비 도입 △기업 맞춤형 원자재 분석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분석·평가 표준 개발 등이다.
총사업비는 298억 원(국비 155억 원 포함)이며, 2026년 5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사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하고, 달성군 ‘이차전지산업 순환파크’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자재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배터리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공급망 대응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확대와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노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