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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 직무급 비중 확대·출산축하금 신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노사가 지난달 30일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 강화와 출산축하금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노사 합의를 전격 체결했다.
에기평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직무의 가치와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은 결과다.
나아가 이번 합의는 지난해 전 직원 직무급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전 직무의 직무급을 인상, 전체 보수 중 직무급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하는 등 직무 중심 보수체계를 더욱 고도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송수원 노조위원장과 이승재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노사는 그간 직무 가치에 기반한 보수체계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이번 합의를 통해 공공기관 혁신의 핵심 과제인 직무급제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사회적 난제인 저출생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출산축하금 제도를 전격 신설, 관심을 모은다. 이는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조성하고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송수원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 향상은 물론, 저출생 극복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재 원장은 “이번 합의는 노사가 기관의 전문성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결과”라며 “단순히 보수체계를 개편하는 것을 넘어, 직무의 가치를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기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