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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너지, 伊 에디슨 불가항력 7월초까지 연장

투데이에너지
2026-05-06
카타르에너지, 伊 에디슨 불가항력 7월초까지 연장

카타르에너지 해상 LNG 설비/ 출처 - 카타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이탈리아 주요 고객사인 Edison에 대한 LNG 공급 차질을 오는 7월 초까지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최근 에디슨에 추가로 2건의 LNG 화물 공급 취소를 통보하며 기존의 ‘불가항력(Force Majeure)’ 조치를 연장했다. 이에 따라 이란 분쟁 발생 이후 취소된 공급 물량은 총 12건으로 늘어났다.

앞서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군사 충돌 여파로 카타르의 LNG 수출 인프라 일부가 영향을 받으면서, 전체 수출 능력의 약 17%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의 공급 안정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디슨 측은 현재 확보된 정보에 기반할 때, 카타르로부터의 연간 계약 물량 가운데 약 3분의 1 수준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양사 간 장기 계약 규모는 연간 약 64억㎥(bcm)로, 이는 이탈리아 전체 가스 소비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다만 에디슨은 “포트폴리오 조정과 대체 물량 확보를 통해 최종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미 취소된 약 8개 LNG 카고에 대해서는 대체 물량 확보를 완료했으며, 이는 약 10억㎥ 규모로 파악된다.

한편, 에디슨의 모회사인 EDF는 이번 사태로 LNG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에디슨 지분 매각 관련 의사결정을 잠정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용어설명

bcm : ‘billion cubic meters’의 약자로, 천연가스의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1 bcm은 10억 입방미터(㎥)에 해당하며, 주로 국가 간 가스 수급 규모나 생산·수출·수입 물량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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