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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국비 145억원 확보
경상북도 청사/경북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요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5억원을 확보했다 밝혔다.
수요확대형 배터리는 방산·로봇·조선·ESS 등 산업별 요구에 맞춰 성능과 안정성, 수명을 특화한 산업용 배터리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중심이던 배터리 수요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는 흐름에 대응해 다품종 특화 배터리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335억원을 투입해 구미국가산단 확장단지에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설계부터 제조·평가·실증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의 산업용 배터리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산업용 배터리 셀·모듈·팩 제조시설 구축 △고온·저온·충격 등 극한환경 실증시설 구축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평가 표준 개발 △현장 인력 기술교육 등이다.
주관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배터리 제조·평가 장비 19종을 구축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KC·IEC 인증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적용기술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전기차 시장 캐즘을 산업 구조 전환의 기회로 삼아 방산·로봇 등 미래 산업으로 배터리 산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