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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가동률 하락에도 매출 전분기比 1.7% 증가

에너지신문
2026-05-11
▲ S-OIL의 올레핀 하류시설 전경.
▲ S-OIL의 올레핀 하류시설 전경.

[에너지신문] S-OIL이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률 하락이 유가 급등으로 상쇄되며 매출액이 직전분기 대비 1.7% 늘어났지만 전년동기 8조9905억원에 비해서는 215억 감소했다.

중동사태로 호즈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글로벌 원유 수급 차질로 정유공장 가동 축소와 일부 국가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한 공급 감소가 등·경유 스프레드를 대폭 확대시켜 아시아 정제마진 상승을 이끌었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3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한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8조9427억원, 영업이익은 1조2311억원으로 직전분기 3719억원 대비 3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수급 환경 악화에도 공급 안정성을 유지되며 석유 수급 불확실성이 대폭 확대된 환경에서도 장기계약에 기반한 원료 조달 및 운송 체계를 바탕으로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영업이익 대부분이 유가 급등에 따른 재고효과 및 래깅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래깅효과(lagging effect)는 원유를 구입한 시점과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시점 간 차이에서 발생하는 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로 원유를 구매하고 국내에 도착하는 사이 원유 가격이 상승할 경우 래깅효과로 인해 마진이 확대되고 반대로 원유 가격이 하락할 경우 래깅효과 때문에 마진이 축소되는 것을 말한다.

래깅효과로 정유부문 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고 석유화학부문도 재고 관련 이익에 힘입어 소폭 흑자 전환됐다는 것이다.

윤활유부문은 원재료 가격 급등이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S-OIL은 6월말까지 2분기 정유부문의 경우 고유가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도 공급 차질 영향이 이를 상회하며 견조한 수준의 시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유가 하락 시 재고 관련 손실 및 래깅효과 등으로 인한 영업이익 하방 리스크가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원료 수급 및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활유부문은 중동 전쟁에 타이트한 수급이 예상되고 이에 따른 스프레드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S-OIL은 수급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환경 속에서도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유가로 인한 수요 감소 폭보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유와 정유제품 공급 차질 규모가 더 커서 수급상황이 매우 타이트한 환경이지만 모회사인 아람코 관계사 Bahri의 원유 장기구매 및 운송계약을 바탕으로 안정적 원유 도입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S-OIL은 샤힌 프로젝트를 오는 6월 말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EPC 진행률은 4월 말 기준 96.9%이며 스팀크래커를 비롯해 TC2C 가열로 등 주요설비 설치가 완료됐으며 고객사에 대한 지선 배관 공사도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S-OIL은 올해 말까지 시운전 후 상업가동 준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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