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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 석유공급 전망 하향 등에 5월12일 국제유가 상승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2일 국제유가는 미국-이란 간 휴전안을 둔 강대강 대치 지속, 미 에너지정보청의 2026년 세계 석유 공급 전망 하향 조정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4.11달러 상승한 102.18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3.56달러 상승한 107.77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79달러 상승한 104.90달러에 마감됐다.
이란은 미국이 모든 제재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 인정을 골자로 한 5개 주요 조항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방침이라고 S&P Global이 밝혔다.
또한 Euronews 등은 에브라힘 레자이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대변인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 공격 재개 시 농축 확대를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에브라힘 레자이는 소셜 미디어(X)에서 농축 수준을 핵무기 90%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이란의 농축 수준은 60% 수준이다.
미 에너지정보청인 EIA는 12일 발표한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석유 공급 전망치를 종전 1억430만 배럴에서 270만배럴인 2.6%를 축소했다.
종전 4월 전망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4월 말까지 지속된다고 보았으나 이번 전망에서는 5월 말까지로 가정 사항을 변경했다.
다만 2026년 Brent유 평균 가격 전망은 배럴당 94.85달러로 이전 배럴당 96.00달러였던 전망치에 대비해 1.2% 떨어진 1.15달러 하향 조정했다.
공급 전망 축소에도 불구하고 4월의 실현 가격이 전망치를 하회한 것이 반영됐다.
S&P Global은 사우디아라비아 Aramco CEO를 인용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우회 수출 물량을 처리하는 홍해 Yanbu항의 선적 능력 확장이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우회 수출로인 East-West 송유관의 최대 700만배럴 수송량 중 500만배럴만 Yanbu항이 소화하며 여분의 물량은 정유시설에 공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