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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公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추석 선물세트 포장 점검에 AI 투입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 직원이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 ‘분리배출 바로체크‘로 분리배출 표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환경공단(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가 인공지능(AI) 기반 분리배출 표시 점검 서비스를 활용해 선물세트 포장 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 점검에 나섰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서울시 등 수도권서부본부 관할 20여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10월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추석 성수기를 맞아 대형마트와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유통되는 선물세트다.
공단과 지자체는 명절 기간 반복되는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위반을 근절하기 위해, 공단 자체 개발 AI 점검 시스템 ‘바로체크’를 현장에 본격 도입해 점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바로체크’는 현장에서 포장재를 촬영하면 AI가 자동으로 ▲분리배출 표시 도안 적정성 ▲문구 가독성 ▲색상 대비 등을 판독해 결과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판정은 ▲적합 ▲부적합 ▲권고 불일치 세 단계로 나뉘며, 판정 사유가 포함된 표준 보고서가 즉시 생성돼 현장 점검의 신뢰도를 높인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표시 의무 대상 포장재(종이팩, 캔, 유리병 등)의 표시 이행 여부 ▲인쇄 또는 라벨 부착 방식 적정성 ▲표시 위치와 여백, 색상 대비 등 가독성 기준 충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동시에 ▲포장 공간비율(10~35%) ▲포장 횟수(1~2차 이내) 등 과대포장 규정 준수 여부도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윤완우 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은 “명절 기간에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포장재 규정 위반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며 “AI 점검 도구인 ’바로체크’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판정은 물론, 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반복적인 포장재 위반 행위 근절과 함께, 자원순환을 위한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