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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동나비엔, 세계인 한글 영상 공모전 ‘한글페스타 2026’ 후원

    송고일 : 2026-05-18

    한글페스타 2026 포스터 / 경동나비엔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경동나비엔이 후원하는 재단법인 한글누리가 세계인이 함께 쓰는 한글 영상 공모전 '한글페스타 2026'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한글페스타'는 전 세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한글 또는 누리한글로 표기한 영상을 만드는 공모전으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글누리가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표기 체계인 '누리한글'이 적용된다. '누리한글'은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자형을 기반으로 하여, 세계 여러 언어의 소리를 한글로 적을 수 있도록 제안된 표기 체계다. 한국어에 없는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현재 사용되지 않는 훈민정음 옛글자들을 복원하고 기호화하여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글누리는 지난해 발표한 누리한글의 공통 규칙을 개정했으며, 이에 맞춰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4개 언어의 표기안도 업데이트해 이번 공모전에 반영했다.

    한글페스타 2026은 한글 분야와 누리한글 분야 총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운영된다. 한글 분야는 기본 자음 14자와 기본 모음 10자로 이루어진 현대 한글 문자 체계를 사용하며, 누리한글 분야는 업데이트된 4개 언어의 표기안을 토대로 참가자 언어의 말소리를 표기하면 된다. 두 분야의 주제는 참가자 나라 또는 민족의 전통 음식이나 전통 놀이 소개로 동일하다. 참가자는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2~5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하고, 참가자 언어의 말소리를 현대 한글 또는 누리한글 자막으로 표기해 제출해야 한다.

    공모 기간은 5월 15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공모전 수상작은 10월 1일 한글페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두 분야를 통틀어 최우수 1인을 선정해 '세종상'과 상금 1만 달러를 수여하고, 이를 포함해 각 분야별 수상자 등 총 99명에게 총 62,0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글누리가 주최하고 한글학회와 훈민정음학회가 후원하며, 경동나비엔은 한글 사용 확대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한글누리를 후원하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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