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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 경쟁력 강화 나선 동서석유화학…ISO 45001 인증 획득

    송고일 : 2026-05-20

    [에너지신문] 석유화학업계가 ESG 경영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생산현장의 안전·환경 관리체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위험 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 특성상 안전관리 수준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제 기준에 맞춘 통합 관리체계 구축 움직임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동서석유화학은 20일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고 통합관리체계(IMS)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IMS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ISO 9001), 환경경영(ISO 14001), 안전보건경영(ISO 45001) 체계를 통합해 사업장 내 품질·환경·안전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석유화학업계에서는 ESG 경영과 공급망 관리 기준 강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IMS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동서석유화학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기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생산공정 전반의 위험관리 수준을 강화했다.

    ▲ 김부연 공동대표이사 사장(사진 가운데)과 관계자들이 20일 동서석유화화학 통합관리체계(IMS) 구축 완료를 기념하며 촬영을 하고 있다.
    ▲ 김부연 공동대표이사 사장(사진 가운데)과 관계자들이 20일 동서석유화화학 통합관리체계(IMS) 구축 완료를 기념하며 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아크릴로니트릴(AN)을 비롯해 청화소다(NaCN), 아세토니트릴(MeCN) 생산공정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식별·차단할 수 있도록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아크릴로니트릴과 청화소다 등은 독성 및 인화성 위험성이 높은 대표적 화학물질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글로벌 고객사의 ESG 평가 강화로 인해 화학기업들의 안전관리 체계가 단순 규제 대응을 넘어 수출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에서는 제품 품질뿐 아니라 환경·안전·탄소관리 수준까지 거래 조건으로 반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인증 확보 여부가 해외 고객사 신뢰도와 신규 사업 기회 확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동서석유화학은 현재 ICMC(국제시안화물관리규범), ISCC PLUS(지속가능성·탄소인증) 등 국제 인증 체계도 운영 중이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안전·환경·탄소관리 체계를 연계한 지속가능경영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부연 동서석유화학 공동대표이사 사장은 “통합관리체계 구축은 품질과 환경뿐 아니라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까지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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