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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통과 협상 진행

    송고일 : 2026-05-20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유럽 국가들이 호르무즈해협 선박 통과 문제를 두고 이란과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TV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은 최근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 측과 해협 통과 허가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국영TV는 “중국·일본·파키스탄 선박 통과 이후 유럽 측도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국가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은 지난 2월 말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강화해왔다. 현재는 휴전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나, 이란의 해협 통제 강화는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호르무즈해협은 평시 기준 전 세계 원유 및 LNG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다. 최근 이란은 “이란의 해협 관리 프로토콜에 합의한” 중국 선박 수십 척의 통과를 허용했다고 혁명수비대 측은 밝혔다.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은 “이란과 협력하는 상선과 당사자들만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전문 서비스 제공에 따른 필요한 수수료도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추진 중인 호위 작전을 겨냥해 “이른바 ‘자유 프로젝트’ 운영자들에게는 이 항로가 계속 폐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 이후 “시 주석이 호르무즈해협 개방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중국 정부는 직접적인 개입 여부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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