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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환경청, 한강하구 습지 ‘민·관합동 보전관리위원회’ 출범

    송고일 : 2026-05-20

    현성호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왼쪽)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습지 생태관에서 한강하구 민관합동보전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승환)은 한강하구 습지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제10기 한강하구 민·관합동 보전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20일 첫 대면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 2007년 발족해 한강하구 습지 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중추적인 협력체 역할을 수행해왔다.

    새로 구성된 제10기 위원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군(軍), 지자체(경기도·고양·김포·파주·강화)와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각계 각층의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3월 13일부터 2028년 3월 12일까지 2년간 수행하게 된다.

    10기 위원회의 첫 회의는 현성호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이 위원장을 맡아 신규 위원들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장항습지 등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2026년 주요 업무추진 계획과 생태계 보호 방안을 공유하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장항습지에서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생태계교란종 ‘가시박’의 확산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과 집중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회의에서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습지보전 정책을 수립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은 하굿둑이 없는 자연형 하구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특히,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종의 주요 도래지이고, 수도권의 대표적인 탄소 흡수원이다.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습지는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소중한 생태적 자산”이라며, “제10기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한강하구 습지의 건강성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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