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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퓨처엠, 실리콘 음극재 양산 기술 확보...차세대 배터리 시장 공략

    송고일 : 2026-05-20

    포항시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실리콘 음극재 데모플랜트 전경 /포스코퓨처엠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실리콘 음극재 양산기술을 확보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밝혔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가 높고 충전 속도가 빨라 전기차(EV)와 로보틱스 등 고성능 배터리 시장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포스코퓨처엠이 개발한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계 대비 4배 이상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특히 혼합 비중을 20% 이상 높인 테스트에서도 충·방전 1000회 이후 초기 용량의 80% 이상을 유지했다. 기존 한 자릿수 수준의 혼합 비중을 넘어 고용량과 성능 유지 역량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피 팽창 문제가 상용화 과제로 지적돼 왔다. 포스코퓨처엠은 실리콘 나노화 및 탄소 복합화 기술을 적용해 이를 완화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홍영준 기술연구소장은 “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할 차세대 핵심 소재”라며 “축적된 소재 기술과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주요 고객사들과 제품 테스트와 품질 검증을 진행 중이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8년 양산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EV 시장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분야로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는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Factorial)과 협력을 이어가며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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