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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과 손잡은 해송해상풍력...프로젝트 ‘청신호’
송고일 : 2026-05-20[에너지신문]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이 LS마린솔루션과 해저케이블 운송 및 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PSA)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고질적인 리스크를 해소하고 토착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체결식에서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왼쪽 2번째부터), 요리스 홀(Joris Hol) ㈜해송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CEO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생산부터 시공까지’ 전 공정 국산 공급망 체계 구축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해저케이블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100% 국산 공급망 체계’가 완성됐다는 점이다.
해송해상풍력은 앞서 체결한 LS전선과의 해저케이블 공급 협약에 더해 이번에 LS마린솔루션과의 운송·설치 협력까지 성사시켰다. 이로써 해저케이블 제조(LS전선)에서 시공(LS마린솔루션)까지 전 과정이 국내 기업과의 협력망 체계 안으로 들어오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 협력은 해외 기술이나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공급망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내 해상풍력 산업 전반의 기술력을 축적하고 시장 자생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정 리스크 선제적 차단, 프로젝트 안정성 극대화
해상풍력 개발에서 해저케이블 시공은 날씨와 해상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아 공정 관리가 매우 까다로운 영역이다. 이번 계약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요리스 홀 해송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CEO는 "제조사와 시공사가 긴밀히 연계됨으로써 케이블 인도 및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계약(EPC) 체결 전 단계부터 시공사와 엔지니어링 세부 사항을 미리 조율, 실제 공사 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전체적인 공사 일정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비용·일정 ‘예측 가능성’ 제고로 경제성 확보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해상풍력 사업에서 '예측 가능성'은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다. 시공 파트너와의 조기 협의를 통해 자재 조달, 시공 일정, 기술 요건 등을 구체화함으로써 프로젝트 전반의 경제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미 발전사업허가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친 상황에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용과 일정의 불확실성이 낮아짐에 따라 향후 해송해상풍력 1,3 프로젝트의 개발 및 건설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해송해상풍력발전-LS마린솔루션 간 PSA 체결은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나아가야 할 공급망 협업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CIP/COP가 보유한 글로벌 자본 및 노하우, 그리고 LS그룹의 기술력이 결합돼 얼마만큼의 파급효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