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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태양광 사업에 한화큐셀 모듈 공급...시장 활성화 ‘신호탄’

    송고일 : 2026-05-21

    [에너지신문] 한화큐셀이 국내 단일 사이트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고효율 국산 셀 및 모듈을 대규모로 공급,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1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남동발전이 추진하는 4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고효율 태양광 셀과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일대 약 140만평(4.79km²) 부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로, 오는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남동발전은 최근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EPC(설계·조달·시공)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해당 EPC 업체를 통해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생산한 셀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 약 64만 장이 현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화큐셀 충북 진천공장 전경.
    ▲한화큐셀 충북 진천공장 전경.

    ●정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와 발맞춰

    이번 대형 프로젝트는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및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GW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초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10곳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해남 프로젝트는 이 같은 정부 정책을 실행하는 사실상의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에 공급되는 태양광 셀과 모듈은 한화큐셀의 국내 최대 생산 기지인 충북 진천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국산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침체된 국내 태양광 시장 반등 계기 마련

    국내 태양광 업계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한동안 침체기에 머물렀던 국내 시장이 본격적인 활성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국산 제품 활용 장려 정책이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복원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화큐셀은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엄격한 품질 관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EUPD 리서치로부터 ‘Top Brand’에 유럽 13년 연속, 미국 5년 연속 선정됐으며, 블룸버그NEF(BNEF)로부터 ‘Tier 1’ 모듈 공급사로 인정받는 등 해외 무대에서 신뢰도를 입증해왔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한국산 고효율 태양광 셀과 모듈을 대형 프로젝트에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침체됐던 태양광 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기업들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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