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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사업관리원…농어촌 에너지복지 향상 ‘성과’
송고일 : 2026-05-22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G사업관리원이 LPG배관망 구축사업 10년 성과를 공개하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환경 개선 효과를 강조했다.
관리원은 최근 실시한 LPG배관망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 90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전국 LPG배관망 이용 가구 1,00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의 76.6%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이 실제로 정책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관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정기관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과 농어촌 마을에 LPG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는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3월 설립됐다.
그동안 전국 1,300개소에 LPG배관망을 구축했으며, 주배관 총연장은 약 2,500km에 달한다. 이를 통해 약 10만 세대에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하고 저렴한 LPG 연료를 공급해 왔으며, 이 가운데 약 8만5,000세대는 비수도권 지역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경제성·안전성·편의성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 응답자의 92.4%는 연료비 절감 효과를 체감했다고 답했으며, 특히 겨울철 월평균 연료비가 20만원 이상이던 가구에서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성 부문에서는 사고 위험에 대한 안전 신뢰도가 95.1%, 심리적 안심감은 96.8%로 집계됐다. 이는 안전장치 설치와 정기 유지관리, 수시점검 등을 통한 사용환경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편의성 부문에서도 이용자의 98.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기존 용기형 LPG나 등유, 연탄, 화목 등을 사용하던 방식과 달리 24시간 상시 공급 체계가 구축되면서 연료 보충과 배달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관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비수도권 중심의 에너지 취약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사용 환경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향후 도시가스 미공급 약 190만 세대를 대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기존 LPG배관망 시설에 고성능 센서와 원격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AI·IoT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시설 첨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