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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찾고 하천 줍고…화학업계, 어린이 환경교육 나섰다
송고일 : 2026-05-26[에너지신문] 화학업계가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단순한 기업 후원을 넘어 생물 다양성과 생태 보전 같은 환경 이슈를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방식이다.
한국화학산업협회와 한국RC협의회는 지난 23일 울산박물관 일대에서 울산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Chemical PLANET(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시즌2)’ 행사를 열었다.

▲ 지난 23일 울산지역에서 개최된 Chemical PLANET(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 시즌2)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존 RC 프로그램인 ‘열려라! 즐거운 화학세상’을 환경·사회공헌 브랜드 ‘Chemical PLANET’과 연계해 새롭게 확장한 첫 현장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를 주제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현미경으로 생태식물과 외래종 식물을 비교 관찰하고, 리트머스 종이를 이용해 수질 상태를 측정하는 체험에 참여했다.
또 직접 테라리움을 만들고 하천 주변 플로깅 활동도 진행하며 생태계와 환경보호의 의미를 몸소 익혔다.
행사 현장에서는 화학을 단순히 산업이나 공장 중심의 이미지로 받아들이던 학생들이 생활 속 환경 문제와 연결된 분야로 새롭게 인식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을 지키는 데 화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신기했다”, “실험과 체험이 많아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화학업계는 최근 ESG와 생물 다양성 이슈가 부각되면서 어린 세대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활동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의 LEAP 접근법을 바탕으로 생물 다양성 활동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기존 체험형 사회공헌 활동과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학생들이 화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산업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호석유화학, 대한유화, 동서석유화학, DL케미칼,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에어리퀴드코리아, 여천NCC, 코오롱인더스트리, 폴리미래,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화학기업들이 참여했다. 협회는 하반기 중 서산과 여수에서도 추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