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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케이글로벌, 인도 BPCL과 산업용 가열로 4천억 공급 계약
BPCL Sanjay Khanna 회장(왼쪽 네 번째), 제이엔케이글로벌김방희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제이엔케이글로벌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국내 유일 산업용 가열로 및 수소 추출기 분야에서 전문기업 제이엔케이글로벌㈜(대표 김방희, 코스닥 126880)은 9월30일(현지시간), 인도 국영 정유사 Bharat Petroleum Corporation Limited(BPCL)와 약 4064억원(인도 루피 약 180억 루피 및 미화 약 8700만 달러 합계) 규모의 산업용 가열로 패키지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16일 접수받은 LOA(낙찰통지서)에 따른 후속 절차로, 제이엔케이글로벌 역대 최대 단일 수주 금액을 갱신하는 쾌거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 마디아프라데시(Madhya Pradesh)주 비나(Bina) 지역에 위치한 BPCL 정유·석유화학 통합단지 내 핵심설비 구축 사업이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이번 계약으로 1500ktpa까지 확장 가능한 1200ktpa 규모의 에틸렌 크래커(Ethylene Cracker) 및 에틸렌·프로필렌 기반 석유화학 플랜트에 총 8기의 Lummus 라이선스 기반 SRT VI Cracking Furnace와 이에 수반되는 전 설비의 설계·제작·설치 및 시운전까지 EPC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게 된다.
납품은 LOA 접수일 기준 약 28개월 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이후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총괄 수행하여 최종 완공될 계획이다.
BPCL은 인도 내 3대 국영 정유사 중 하나로, 석유 정제 및 석유화학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제이엔케이글로벌이 지난 28년간 축적해온 산업용 가열로 기술력과 글로벌 EPC 기업들과의 기술협력 및 현지 맞춤형 프로젝트 전략의 결실로, 인도 시장 내 신뢰도와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제이엔케이글로벌 발주처인 BPCL 최고 경영층으로부터 프로젝트 수행 역량에 대한 높은 신뢰를 확보했다는 후문이다. BPCL의 산자이 칸나(Sanjay Khanna) 회장은 제이엔케이글로벌이 약 9조원 규모의 ‘Shaheen Project’에 참여하며 보여준 탁월한 설계·시공 능력과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칸나 회장은 "제이엔케이글로벌의 뛰어난 기술력과 책임감 있는 사업 수행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이번 BPCL 계약을 통해 글로벌 산업용 가열로 공급 파트너로서 석유화학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된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제이엔케이글로벌의 실적 성장과 재무 안정성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를 통해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인도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사업 확장을 통해 추가 수주 확보와 글로벌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BPCL 프로젝트 수주는 단순한 계약을 넘어 제이엔케이글로벌이 글로벌시장에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글로벌 EPC 역량이 입증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수익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