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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기자재·중소조선 상생으로 K-조선 경쟁력 강화한다

    송고일 : 2026-05-27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27일 부산 지역 기자재 앵커기업 현장을 방문, 조선기자재·중소조선 간담회를 갖고 AI·자율운항 대응 기술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인증·MRO 지원 방안을 강조했다.

    정부는 기자재 실증, 친환경 기술개발, RG(환급보증) 확대 등 실질 지원을 통해 공급망 뿌리 강화를 추진한다.

    김 장관은 이날 부산 강서구의 기자재 기업 한라IMS를 방문해 연구개발·생산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이어 기자재사·중소조선사·유관기관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현장 애로 청취와 정책 건의 수렴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밸브 원격제어, 탱크 레벨 계측, 가스 샘플링·검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등을 통합하는 ‘지능형 자율유지보수 통합시스템’ 개발 현황이 소개되었고, 이는 자율운항선박 핵심 기자재 기술과 직결된다.

    정부는 기자재 실증강화, 친환경 기술개발, 중소조선 선수금 환급보증(RG) 지원, 조선산업의 AI 전환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실증·인증·수출판로 지원과 MRO 인프라 확대를 병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중소조선·기자재 기업의 미국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생산·인증·수출판로 개척 사업을 마련하고, 인도·베트남·필리핀 등 수요 확대 지역에서 앵커기업과의 동반진출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발주 증가에 따른 RG 수요 확대에 대해 관계부처·금융기관과 실질적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 출범한 조선-해운 상생발전 전략협의회를 통해 국산 기자재의 신조선 탑재를 촉진하고, 국내 해운사의 공동발주·필수선박 국내발주 유도를 통해 중소조선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전략적 공공발주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부의 이번 현장 점검과 간담회는 K-조선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기자재·중소조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적 과제를 재확인한 자리였다. 실증 인프라 확충·인증 지원·해외시장 연계가 병행될 경우 중소조선 생태계의 회복력과 수출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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