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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관계기관과 낙동강 유역 녹조 공동대응
송고일 : 2026-06-02
대구지방환경청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낙동강 중·상류 녹조 공동대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좌측부터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수자원관리부장 김성호,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장 조은희,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장 김병기) /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조은희)은 1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낙동강 중·상류 녹조 공동대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강우량 부족 등 낙동강 유역 녹조 발생이 상시화·광역화됨에 따라, 기존 현장 채수 중심 녹조 감시의 한계를 보완하고 관계기관 간 녹조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인공위성 자료를 기반으로 낙동강의 광역 녹조 발생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기별 녹조발생 경향을 분석하여 향후 낙동강 중·상류 녹조 대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조류경보제 운영 지점 중심의 감시체계에서 나아가, 낙동강 본류로 유입되는 농업용 저수지까지 위성 모니터링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녹조 발생원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감시한다. 조류경보제 운영 지점에서는 매주 수질측정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유해남조류가 발생할 경우 해당 지점에 대해 조류 경보를 발령하고 있으며 대구지방환경청은 관할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유역 녹조 발생 공동대응을 위한 협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녹조 모니터링 대상 지점을 선정·관리하고, 관련 회의체를 운영하여 협력체계 전반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위성자료 기반의 클로로필-a 농도 추정 기술을 적용하여 수계의 부영양화 정도를 시각화하고 녹조 공동 대응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농업용 저수지 수질정보를 제공하고 위성 분석 정확도 개선 및 검증을 위한 현장 수질 측정과 농업용 저수지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예찰도 실시한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은 위성기술과 현장 대응 역량을 결합하여 낙동강 유역의 녹조를 보다 과학적이고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녹조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어 설명
클로로필-a=녹조 현상을 발생시키는 담수 조류(조류)가 광합성을 하는데 필요한 빛 에너지를 흡수하는 색소로, 녹조의 발생 정도와 수계의 부영양화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참고 지표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