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인터뷰] (유)가스온 김수철 대표매출액 대비 부탄 10%…불이익 심각

가스신문
2025-10-02
[인터뷰] (유)가스온 김수철 대표매출액 대비 부탄 10%…불이익 심각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처음엔 매출액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년 전부터 연매출 30억 원 이상은 가맹 등록이 안 되면서 겸업 LPG충전소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특히 소비자분들도 불편을 느낍니다. 충전 전에 ‘지역화폐 쓸 수 있나요?’ 하고 물으십니다. 안 된다고 하면 항의하기도 하시고요. 일부 충전소는 현수막까지 내걸고 홍보를 하기도 합니다.”

군산에서 겸업 LPG충전소를 운영하는 (유)가스온 김수철 대표(66)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제한 문제와 LPG시장의 변화에 대해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김 대표는 LPG택시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소비자들이 연료비 절감을 위해 하이브리드·전기차로 이동하면서 LPG자동차 충전 시장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군산 내 10곳의 LPG충전소 가운데 2곳이 프로판과 부탄을 함께 운영하는 겸업 충전소인데, 수송용 LPG판매량은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황이다.

“예전엔 택시 기사님들 30여 분이 단골 고객이었어요. 그런데 전기택시로 바뀌면서 많이 떠났죠. 신규 LPG자동차도 거의 나오지 않다 보니 시장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사랑상품권까지 더해지면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역화폐 문제의 핵심은 매출 구조입니다. LPG충전소는 도매 성격의 프로판과 소매 성격의 자동차용 부탄을 함께 운영하지만, 매출이 합산되면서 지역화폐 사용이 불가능해 집니다.”

가스온의 경우 자동차용 부탄은 전체 매출의 10% 남짓이다. 그런데 프로판과 묶여 버리니 소비자용 소매 거래까지 막혔다. 이는 제도 취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그는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해결책으로 프로판과 부탄 매출을 별도로 구분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허가증에 자동차용기충전사업, 프로판사업 등을 분리하려고 했지만 충전소 기술검토를 다시 받으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시설 변경이 없는데도 행정절차가 걸림돌이 되는 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지역화폐의 목적은 영세민과 서민들을 돕는 겁니다. 취지대로라면 소비자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울러 겸업 충전소에 불이익이 생기는 건 제도의 허점입니다.”

실제로 고객이 직접 시청에 민원을 제기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행정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수철 대표는 충전소 운영 외에도 다양한 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모세스 영아원에 매달 기부를 하고 있고,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군산대 발전기금도 기탁하고 있다. 군산시가스판매협회 회장을 8년간 맡아 협회 기반을 다졌으며, 청소년 시절부터 이어온 흥사단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