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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위성 1호기' 11월 미국 발사

투데이에너지
2025-10-08
경기도, '기후위성 1호기' 11월 미국 발사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출처 경기도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경기도가 독자적인 기후변화 대응 위성을 발사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역점 사업으로 오는 11월 중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를 3년간 공전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 및 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궁극적으로 광학위성 1기와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된 기후위성 체계를 구축하여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온실가스(메탄) 배출원 식별 및 배출량 추정 ▲홍수, 산불, 산사태 등 기후재난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다방면에 활용할 방침이다.

수집된 위성 데이터는 도내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을 정밀 감시하고, 경기도 및 시군의 과학적 기후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반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 온실가스 관측 지도' 제작을 통해 산업단지 등 특정 지역의 메탄 탈루 및 누출 지점을 관측하고 발생량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농업·축산업 분야의 기후변화 영향 및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재난·재해 대응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번 위성 발사를 통해 ▲기후정책 고도화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기후테크 산업 육성 ▲국제협력 등의 다양한 정책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국제적인 탄소 규제 강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탄소 배출량 실측 및 저감 방안 마련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기후 분야 위성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도내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직 미지의 영역인 우주산업 시장의 예측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며, 기후위성 보유를 통해 국내외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제적인 기후정책 및 산업 교류 증진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김동연 지사가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발표한 이래, 같은 해 10월 추진 기본계획 수립, 올해 2~3월 위성 개발·운용 기관 공모, 7월 위성 개발 완료, 9월 탑재체 항공시험 등 철저한 단계를 거쳐 진행되어 왔다.

경기도는 이번 발사를 통해 국내 지자체의 기후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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