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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AI로 누구나 수출하는 시대 연다”
코트라 본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30일 안영주 부사장(겸 AI무역투자본부장) 주재로 외부위원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AI위원회를 열고 AI 기반 무역투자 서비스 고도화와 공공·민간 협업 확대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AX(공공기관 AI 전환) 관련 부서별 추진 노력과 공공기관 AI 활용 협의체 활동, 지능형 무역투자 플랫폼 구축 현황, AX 혁신랩 주요 과제 등이 보고·논의됐다.
KOTRA는 올해 AX 추진의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50개 실행과제를 추진 중이며, 이번 회의에서는 그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실행 가속화를 주문했다. 대표 과제로는 AI를 활용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정보 취득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AI 수출비서', 바이어 및 유망시장 발굴과 오프라인 지원을 연계하는 'AI 수출부스터', 잠재투자자 경영활동과 투자신호를 분석하는 'AI 투자분석보고서' 등이 소개됐다. 민간 AI 솔루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실증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AX 혁신랩 활동도 확충해 실증 성과의 조기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KOTRA는 '지능형 무역투자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으로, AI 수출비서·지능형 상담매칭·서비스 허브·AI 고객센터·통합 데이터 저장소 등을 통합해 수출희망 기업의 시장분석부터 바이어 매칭, 리스크관리까지 전 과정의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연말에는 실증성과 평가를 거쳐 우수 과제를 시상하고 정규 사업화로 전환할 계획이다. 강경성 사장은 AI를 통해 기업의 수출 부담을 낮추고 공공기관의 수출지원 서비스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정보 접근성 개선과 수출지원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데이터 품질·거버넌스, 개인정보 보호, 민간·공공 간 협업의 이해관계 조정, 실증에서 상용화로의 전환 전략 등 해결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KOTRA는 공공기관 AI 활용 협의체의 간사 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용어 설명
ㆍAX(공공기관 AI 전환)=공공기관 업무에 AI를 도입·적용하는 전반의 과정과 전략을 말한다.
ㆍAI 수출비서=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정보 수집·분석을 자동화해 맞춤형 시장 진입 전략과 실행 지원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로, 지능형 무역투자 플랫폼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다.
ㆍAI 수출부스터=AI를 활용해 바이어·유망시장 발굴을 자동화하고, 현장·오프라인 지원과 연계해 수출 성과를 촉진하는 서비스 모델을 지칭한다.
ㆍAX 혁신랩=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AI 솔루션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우수 과제의 조기 사업화를 돕는 실증·혁신 조직이다. KOTRA는 혁신랩 활동을 확충해 실무형 과제의 성과를 촉진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