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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AI 기상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공개
케이웨더 AI 에이전트용 기상데이터 마켓플레이스의 대표적 이용 예시 / 케이웨더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인공지능(AI)이 스스로 날씨 데이터를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전용 마켓플레이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AI 에이전트는 기후 리스크를 자율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전통적인 기상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케이웨더는 최근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인 AIVM(AI Virtual Machine)을 활용한 AI 에이전트용 기상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AIVM은 AI 에이전트의 연산과 작업을 지원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마켓플레이스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케이웨더는 전 세계 주요 도시 4,255곳과 국내 3,561개 법정동의 실시간 날씨 및 예보 데이터를 블록체인상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로 안전하게 온체인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들은 케이웨더의 기상 데이터를 원자재 삼아 기후 리스크를 예측하고, 스스로 날씨 경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수익 구조 또한 혁신적이다. AI 에이전트가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할 때마다 케이웨더에 로열티가 자동으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거래 시에는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여 AI 에이전트가 설정된 안전 조건 내에서 스스로 결제를 처리한다.
활용 분야도 다방면이다. 자율주행 차량의 실시간 주행 환경 제어, 풍력 발전의 자동 출력 조절, 토양 수분 분석 기반의 농업 관개 판단, 운송 온도 모니터링을 통한 최적 경로 변경 등 다양한 물류·에너지 분야에서 즉각적인 적용이 가능하다.
케이웨더는 향후 기후테크, 스마트시티, 보험 시장 등 관련 수요가 높은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도 기술 검증 및 시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이번 인프라 구축을 통해 AI 에이전트에게 신뢰도 높은 기상 데이터를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전통적인 기상 산업의 한계를 넘어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