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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위험성 평가 기반 자율안전 솔루션’ 현장 적용
스마트글라스 적용 기술지원 안전점검회의(TBM) 모습 /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개발한 자율안전 기술이 한국환경공단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 현장에 적용돼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한 ‘위험성 평가 기반 자율안전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국환경공단 검사·진단 업무에 특화된 ‘음성인식 기반 검사 현장 안전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고 기술지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 현장은 유해물질 노출과 고온·고압 설비 점검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고위험 작업환경이다. 이에 한전 전력연구원은 검사자의 안전 확보와 현장 위험요인 관리를 위해 자율안전 기술의 현장 적용을 추진했다.
이번에 구축된 통합 솔루션은 스마트글라스와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위험성평가, 현장 안전점검 등 주요 안전관리 절차를 디지털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자는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안전정보를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어 작업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특히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핸즈프리(Hands-Free) 작업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기존 종이 문서와 각종 안전 서류를 들고 작업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현장 작업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글라스의 실시간 영상 정보를 활용해 검사자의 출장 출발부터 현장 검사, 안전 복귀에 이르는 전 주기 안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사고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넘어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내구성과 통신 안정성도 검증했다. 또한 안점점검 기록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기록의 정확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종이 없는(Paperless) 업무 환경 구현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