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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ERA, LNG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나선다
일본 JERA LNG Power plant/출처 JERA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자 일본 최대 발전회사인 JERA가 장기 LNG와 저탄소 연료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LNG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JERA에 따르면 회사는 장기 LNG, 상류(Upstream), 저탄소 연료, 해운 사업을 전담하는 100% 자회사 'JERA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JERA Global Energy Solutions·JERA GES)'을 설립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의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시장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JERA GES는 장기 LNG 조달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전담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통합 전략과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공급원을 다변화하고 시장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암모니아와 수소 등 저탄소 연료 사업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안정적이고 다양한 장기 LNG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공급 안정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본사는 싱가포르에 설립되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 거점과 연계해 운영된다. 또한 JERA의 발전사업과 일본 내 에너지 공급 체계와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JERA는 LNG 가치사슬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글로벌 LNG 트레이딩 자회사인 JERA 글로벌 마켓(JERAGM)과의 역할도 명확히 구분했다.
JERA GES가 장기 LNG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과 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반면, JERAGM은 단기 트레이딩과 포트폴리오 최적화 기능을 맡는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공급 안정성과 단기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통합 LNG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JERA GES의 최고경영자(CEO)에는 이르티자 H. 사이예드(Irtiza H. Sayyed)가 선임됐으며, JERA의 최고 저탄소연료책임자(CLFO)인 쓰가루 료스케(Ryosuke Tsugaru)는 본사에서 LNG 및 저탄소 연료 사업의 전략 방향을 총괄한다.
유키오 카니(Yukio Kani) JERA 글로벌 CEO 겸 회장은 "JERA GES 설립은 다음 성장 단계에 대비해 장기 LNG와 저탄소 연료 사업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JERAGM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장기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과 세계적 수준의 트레이딩·최적화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더욱 경쟁력 있는 글로벌 LNG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JERA는 향후 일정에 맞춰 기존 장기 LNG 및 저탄소 연료 사업을 JERA GES로 단계적으로 이관할 예정이며, 기존 거래 관계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안정적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