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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고속도로 휴게소 급속충전 확대…NACS 충전도 지원

투데이에너지
2026-07-06
채비, 고속도로 휴게소 급속충전 확대…NACS 충전도 지원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채비 충전기 / 채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CHAEVI, 대표 최영훈)가 지난 1일부터 칠서휴게소(양평 방향)와 거창휴게소(대구 방향)에서 급속충전기 8기의 운영을 시작했다.

채비는 7월 말까지 전국 24개 휴게소에서 총 117기의 급속충전기를 순차적으로 가동하고, 연말까지 3개소에 21기를 추가 구축해 총 138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85기는 NACS 호환 충전기로, 테슬라 이용자도 별도 어댑터 없이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바로채비(PnC)' 서비스를 적용해 커넥터 연결만으로 차량 인증과 결제가 이뤄지는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6만20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테슬라 모델Y가 월간 승용차 판매 1위에 오르며 전기차 대중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고속도로 충전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채비는 '2025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3개 권역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휴게소 27개소에 급속충전기 138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고속도로에서 NACS 충전기가 부족해 테슬라 이용자가 CCS1 어댑터를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구축으로 별도 어댑터 없이 충전이 가능한 환경이 확대된다. PnC 기능도 적용돼 앱 실행이나 회원카드 태깅 없이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

채비는 충전기 개발·제조부터 설치, 운영, 유지관리까지 자체 수행하는 통합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충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테슬라 커뮤니티 TKC와 협력하고, 자체 차량 식별 및 전류 제어 기술을 통해 CCS1 어댑터 사용 시에도 최대 3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최영훈 대표는 "장거리 이동 시 충전 편의성은 전기차 이용 경험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와 차세대 충전 기술 개발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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