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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윤희숙 책임연구원, ‘세계세라믹한림원’ 석학회원 선정

▲ 한국재료연구원 윤희숙 책임연구원(中)이 세계세라믹한림원(WAC) 신규 석학회원(Academician)으로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윤희숙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세계 세라믹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기구인 세계세라믹한림원(World Academy of Ceramics, WAC) 석학회원(Academician)에 선정됐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윤희숙 책임연구원(본부장)이 세계세라믹한림원의 제21차 석학회원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세라믹한림원 석학회원은 세라믹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산업적·국제적 기여를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명예직이다. 이번 선정은 윤 책임연구원이 주도해 온 세라믹 적층제조 기술의 연구 성과와 한국재료연구원의 글로벌 연구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1987년 설립된 세계세라믹한림원(WAC)은 세라믹 과학과 기술, 산업, 역사, 예술 분야의 발전과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비영리 국제기구다. 세라믹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석학회원으로 선출하는 아카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 정원은 최대 300명으로 제한된다. 현재까지 약 200명의 석학회원이 선정됐다.
특히 WAC 석학회원은 연구자가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석학회원 3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뒤 약 1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출된다. 연구자의 학문적 독창성과 기술·산업적 파급효과, 국제협력 성과, 글로벌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세계 세라믹 분야 최고 권위의 명예로 평가받는다.
윤 본부장의 주요 연구 분야는 세라믹 적층제조와 조직공학, 생체재료, 다공성 재료 등이다. 특히 세라믹 적층제조(Ceramic Additive Manufacturing) 분야에서 광중합 기반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무소결 세라믹 3D프린팅 기술, 다중재료(Multi-material) 동시 성형 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세라믹 소재의 성형·가공 한계를 극복했다.
또한 기능성 골이식재와 의료부품 등 바이오·의료 분야로 세라믹 소재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며 연구성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 본부장은 그동안 2025년 리슌상(Lee Hsun Award),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산업부문 장관상,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등 국내외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윤희숙 본부장은 “이번 WAC 석학회원 선정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재료연구원의 세라믹 적층제조 기술이 세계 세라믹 연구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첨단 세라믹 소재와 공정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등 미래 산업 발전과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