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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히타치에너지, HVDC 기술협력 MOU

투데이에너지
2025-10-17
HD현대일렉트릭-히타치에너지, HVDC 기술협력 MOU

HD현대일렉트릭은 1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 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히타치에너지와 HVDC 기술에 대한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 /HD현대일렉트릭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HVDC(초고압직류송전)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스웨덴 히타치에너지와 손잡고 국내 HVDC 기술협력 및 국산화를 위한 중요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 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양사는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며 국내 전력 산업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국내 HVDC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정부의 국산화 정책에 발맞춰 핵심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국내 HVDC 시스템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HVDC 프로젝트에 대한 최적의 계약 모델과 실행 구조를 공동으로 검토하고, 정부의 국산화 정책 방향에 맞춰 변환설비, 변압기, 제어 시스템 등 HVDC 송전망 시스템 전반에 걸쳐 최적의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dl다.

특히,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적용될 전압형(VSC) HVDC 기술은 실시간 양방향 전력 흐름 제어가 가능해 재생에너지 연계에 매우 적합한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히타치에너지는 전 세계 전압형 HVDC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전압형 HVDC 사업인 완도-동제주 구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HD현대일렉트릭 또한 이 사업에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히타치에너지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울산 사업장 내 건설 중인 신공장을 HVDC 변압기 전용 생산시설로 활용하여 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2030년까지 2GW급 새만금-서화성 구간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시스템 준공 경험이 있는 신뢰성 높은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히타치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HVD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 이어 진행된 국내 해상풍력 및 전력망 회복 탄력성에 대한 패널토론에서는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대표 패널로 참여하여 해상풍력 사업 확대를 위한 HVDC 시스템의 중요성과 전력기기 제조사의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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