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5극 3특 성장엔진’ 기반 지역 수출 협력 포럼 개최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지방자치단체가 9일 서울 용산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코트라-지자체 통상협력포럼’을 열고 5극·3특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36~39개 지자체 담당자, 코트라 지방지원본부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5극 3특, 세계로 뻗어가는 지방경제’라는 주제로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와 지역별 특화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공유했다.
포럼은 특별강연, 지역별 해외 수요·협력 방안 발표, AI 무역지원센터·수출희망1000 사업 설명, 지역별 대표산업과 해외 수요 연계 발표, 지자체 사례 공유 및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반 수출지원과 소규모 지역기업 대상 원스톱 지원(샘플물류·인증컨설팅 등) 등 실무형 지원책이 주목받았다.
해외 수요와 연계한 제안으로 조선·자동차부품은 동남아·유럽 시장의 고부가 수요를 타깃으로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과 연계, 바이오·의료는 인도·아프리카·CIS 시장과 충북·강원·인천 클러스터 연계를 통해 실증 및 투자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친환경·에너지 분야는 중동·유럽의 에너지전환 프로젝트와 대전·세종·충남(이차전지)·광주·전남·경남의 참여 연계를 제안했다. 소비재·콘텐츠 분야는 해외 유통망 입점과 사후 프로모션을 통한 K-브랜드 확산 전략이 강조됐다.
코트라는 지역영세기업 대상 ‘수출희망1000’ 확대, AI 무역지원센터 활용, 신흥국 중심 무역사절단 확대 등을 제시하며 지역기업의 실질적 수출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지역기업 수출확대가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총수출 목표 달성에 필수적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앙정부와 코트라, 지자체가 지역 특화산업을 해외수요와 연결해 실질적 수출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실행계획 마련의 출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구체적 협업사업 실행과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관건이 될 전망이다.
■ 용어 설명
ㆍ5극 3특=정부 및 유관기관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5대 광역권(5극) 및 3개 특별자치시·도의 핵심 성장축(3특)을 뜻하며, 지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해 지역수출을 확대하려는 정책 틀이다.
ㆍ수출희망1000=지역영세기업의 수출 도전과 저변확대를 돕는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으로, 역량강화·해외마케팅·샘플 물류비·인증컨설팅 등 사후관리까지 일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ㆍAI 무역지원센터=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해외시장 분석·마케팅·수요발굴 등을 지원하는 코트라의 디지털 수출지원 인프라를 의미한다.
ㆍ지방통상협력포럼=코트라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협의·교류의 장으로, 지역별 수출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발굴·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ㆍ신흥동반국 중심 무역사절단=신흥시장(개발도상국) 중심으로 파견되는 무역사절단으로, 지역기업의 현지 진출 및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된다.